사도 바울은 아들과도 같이 여겼던  후배 사역자인 “디모데”에게 쓰는 편지에서 목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장 15절)

지금 이 구절에서 사용된 “분별하다”라는 단어는,  ‘오르도토메오’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의 원뜻을 살펴 보면, ‘바르게 길을 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교회와 사역자들이 올바르게 길을 내지 못하면 뒤따라 오는 양들이 사망의 길로 걸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낭떠러지로 가는 곳에 길을 내면, 양들은 떨어져 죽게 될 것이지만, 바른 길로 인도하면, 양들을 안전하고 바른 길로 인도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앞에 바로 서서, 생명의 길로 성도들을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는, 성도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야 할 우선적인 책무 앞에 서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오르도토메오 팀”은 말씀식당 사역팀과 연합하여 다음세대와 현세대 모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칠 사역을 담당할 것입니다.